장상록박사 지방세이야기
대한세무학회, 지방 첫 세미나 성공적 개최…‘학회’ 뿌리 내려 본문
- 이대희 기자 승인 2023.08.31 11:45
-창립2주년 기념식 겸 추계세미나 10월 27일 세무사회관에서 개최 예정
오는 10월 창립 2주년을 앞둔 대한세무학회(학회장 박차석·전 대전지방국세청장)가 서울 뿐 아니라 지방에서의 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세무사 중심 학회’로서의 뿌리를 내리고 있다.
대한세무학회는 지난 30일 부산진역 앞 메리츠타워 11층(위멤버스클럽 부산비지니스센터)에서 80여명의 세무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지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종탁 총무부학회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하계 학술세미나에는 서울 회원 9명, 부산 회원 70여명과 함께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이영근·노태주·깅성겸·최상곤 전임 부산회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차석 학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세무학회가 2021년 10월 27일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서울을 떠나 항구도시 부산에서 세미나를 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오늘 세미나 행사가 성공적으로 평가받으면 내년에는 대전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 순회 세미나를 통해 대한세무학회가 전국적 규모로 발돋움하는 기초를 닦으려 한다”며 “오늘 세미나의 내용에 대한 평가와 함께 학회 발전방안과 관련해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박 학회장은 “학회 회원 수가 창립 2년 만에 1차 목표인 200명을 조기에 돌파했다”면서 “올 연말까지 300명을 목표로 정했는데 부산지역 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인재 부산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세무사 중심 대한세무학회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부산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세무사 회원들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주제의 행사를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근 부산회 고문은 “대한세무학회가 세무사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데 박수를 보낸다”면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 1주제인 ‘STO(Security Token Offering-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증권형 토큰 발행)의 실전 해부’에 대해 최현호 동의대 회계학과 교수가 발표했다.
블로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토큰증권의 개념, 토큰증권의 장단점, 투자시 유의사항 등과 관련한 최 교수의 구체적 설명에 참석 회원들은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이어 명강사이자 한국세무사회 김겸순 윤리위원장이 진행한 ‘상법 규정 관련 세법’ 주제의 강의에도 회원들이 큰 관심을 보였고 관련 질의가 이어졌다.
세미나 후에는 중식당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뒷풀이 행사가 이어져 서울과 부산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고 학회측은 밝혔다.
대한세무학회는 오는 10월 27일 오후 2시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추계세미나 및 창립2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에서는 박차석 학회장과 함께 김상철 고문, 이종탁 총무부학회장, 안수남 연구부학회장, 곽수만 조직부학회장, 장상록 지방부학회장, 김겸순 연구위원장, 방승화 세무사, 김용희 세무사가 참석했다.
세무학회, 지방 첫 세미나 성공적 개최…‘학회’ 뿌리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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